"복리 그래프"를 검색해본 적 있다면, 아마 이런 이미지를 봤을 겁니다. 처음엔 거의 직선에 가깝게 낮게 깔려 있다가,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위로 치솟는 곡선이요. 그런데 그 그래프를 보고 나서도 남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 꺾이는 지점이 언제인데?"
저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로 일하면서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복리 설명이 여기서 멈춘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곡선의 모양만 보여주고, 정작 세금을 빼면 그 곡선이 어떻게 내려앉는지, 물가를 반영하면 얼마나 납작해지는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계산해보면 "생각보다 안 늘었네" 하는 순간이 옵니다.
이 글에서는 복리 그래프가 왜 그런 모양인지, 어디서 꺾이는지, 그리고 세금과 물가를 반영한 진짜 곡선은 어떻게 생겼는지를 숫자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직접 값을 넣어 곡선을 그려보고 싶다면 복리 계산기를 함께 열어두세요.
핵심 먼저
복리 곡선이 처음에 평평해 보이는 건 착시가 아니라 실제로 그 구간에서는 단리와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원금 1,000만원을 연 5%로 굴리면 5년 차 차이는 26만원에 불과하지만, 30년 차에는 1,821만원까지 벌어집니다. 곡선을 만드는 건 수익률이 아니라 시간입니다.
복리 곡선이 처음 10년간 거의 평평한 이유
복리는 지수함수입니다. 원금에 이자가 붙고, 그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구조라 매년 곱셈이 반복됩니다. 수식으로는 원금 × (1 + 수익률)기간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건 곱셈의 성질입니다. 1.05를 한 번 곱하면 1.05, 두 번 곱하면 1.1025, 세 번이면 1.1576입니다. 초반에는 증가폭이 아주 작아요. 그런데 이게 계속 쌓이면 20번째, 30번째에 가서는 앞에서 쌓인 전체 덩어리에 5%가 붙기 때문에 한 해에 늘어나는 금액 자체가 커집니다.
그래서 그래프는 이렇게 움직입니다. 초반 몇 년은 이자가 원금에 비해 작아 곡선이 거의 직선처럼 보이고, 시간이 갈수록 매년 더해지는 높이가 커지면서 기울기가 가팔라집니다. 곡선이 "꺾이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계속 휘고 있었는데 그 휨이 눈에 보일 만큼 커지는 시점이 오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 지점을 오해하면 위험합니다. 많은 분이 3~5년 굴려보고 "복리라더니 별거 없네" 하고 그만둡니다. 그 구간은 원래 차이가 안 나는 구간이에요. 복리의 보상은 뒤쪽에 몰려 있습니다.
단리와 복리를 나란히 놓으면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숫자를 나란히 두는 편이 빠릅니다. 원금 1,000만원, 연 수익률 5%를 가정하고 단리와 복리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단리는 이자가 원금에만 붙고, 복리는 이자에도 이자가 붙습니다.
| 경과 | 단리 | 복리 | 차이 |
|---|---|---|---|
| 5년 | 1,250만원 | 1,276만원 | 26만원 |
| 10년 | 1,500만원 | 1,628만원 | 128만원 |
| 20년 | 2,000만원 | 2,653만원 | 653만원 |
| 30년 | 2,500만원 | 4,321만원 | 1,821만원 |
세전 기준, 연 1회 복리 가정. 실제 상품은 이자 지급 주기와 세금에 따라 달라집니다.
차이가 벌어지는 속도를 보세요. 5년에서 10년으로 갈 때 차이는 26만원에서 128만원으로 약 5배가 됩니다. 10년에서 20년으로 가면 128만원이 653만원으로 다시 5배가 되고, 20년에서 30년 사이에는 653만원이 1,821만원이 됩니다. 기간은 똑같이 10년씩 늘었는데 벌어지는 폭은 계속 커집니다.
여기서 단리 30년(2,500만원)보다 복리 20년(2,653만원)이 더 크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10년 짧게 굴리고도 더 많이 남는 겁니다. 이게 복리 그래프가 말하려는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곡선이 꺾이는 지점은 수익률이 아니라 시간이다
상담을 하다 보면 "수익률을 몇 퍼센트 더 올려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물론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초반에 훨씬 큰 영향을 주는 변수는 기간입니다.
간단한 비교를 해볼게요. 같은 1,000만원으로 연 5%를 30년 굴리면 4,321만원이 됩니다. 반면 연 7%를 20년 굴리면 약 3,870만원입니다. 수익률을 2%포인트나 더 얻었는데도, 10년 더 굴린 쪽이 이깁니다.
수익률을 올리는 데는 대개 위험이 따라옵니다. 하지만 기간을 늘리는 건 일찍 시작하고 중간에 깨지 않는 것만으로 확보됩니다. 위험이 없는 유일한 변수예요. 그래서 "언제부터 시작하는 게 좋냐"는 질문에는 늘 같은 답을 드립니다. 금액이 작아도 지금입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목돈이 한 번에 생기지 않으니 매달 넣는 구조가 더 흔합니다. 그 경우 곡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뒤에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72법칙 — 그래프를 숫자 하나로 압축하기
곡선을 매번 그리기 번거로울 때 쓰는 어림셈이 있습니다. 72를 연 수익률로 나누면 원금이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햇수가 나옵니다.
72법칙
원금이 2배 되는 기간(년) ≈ 72 ÷ 연 수익률(%)
연 5% → 72 ÷ 5 = 약 14.4년 (정밀 계산은 14.2년)
연 6% → 72 ÷ 6 = 약 12년
연 8% → 72 ÷ 8 = 약 9년
정밀 계산과 오차가 0.2년 수준이라 실무에서 감을 잡기에 충분합니다. 이 법칙이 유용한 이유는 복리 곡선을 "2배가 되는 계단"으로 바꿔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 5%라면 14년마다 2배, 28년이면 4배, 42년이면 8배가 되는 식이죠. 곡선이 가팔라지는 이유가 이 계단 구조에 있습니다.
반대로 뒤집어 쓸 수도 있습니다. 72를 물가상승률로 나누면 돈의 가치가 절반이 되는 기간이 나옵니다. 물가가 연 3%라면 72 ÷ 3 = 24년, 즉 24년 뒤에는 같은 금액으로 지금의 절반밖에 못 삽니다. 복리는 자산을 불리는 방향으로도, 화폐 가치를 깎는 방향으로도 똑같이 작동합니다.
세후로 다시 그리면 곡선이 내려앉는다
여기서부터가 대부분의 복리 그래프가 생략하는 부분입니다. 예금이나 채권 같은 이자소득에는 세금이 붙습니다.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쳐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연 5% 상품이라면 실제로 내 계좌에 쌓이는 건 5% × (1 − 0.154) = 연 4.23%입니다. 0.77%포인트 차이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게 30년간 복리로 누적되면 이렇게 됩니다.
| 경과 | 세전 (5%) | 세후 (4.23%) | 세금으로 사라진 금액 |
|---|---|---|---|
| 10년 | 1,628만원 | 1,513만원 | 115만원 |
| 20년 | 2,653만원 | 2,290만원 | 363만원 |
| 30년 | 4,321만원 | 3,465만원 | 856만원 |
30년 뒤 856만원 차이입니다. 원금 1,00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세금으로 빠지는 셈이에요. 그래프로 보면 세후 곡선은 세전 곡선보다 눈에 띄게 아래에서 완만하게 올라갑니다.
72법칙도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세전 5%면 14.4년이지만, 세후 4.23%로 계산하면 72 ÷ 4.23 = 약 17년입니다. 원금이 2배 되는 데 2년 반이 더 걸립니다. 세전 수익률로 계획을 세우면 늘 실제보다 낙관적으로 어긋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계좌를 함께 쓰는 게 중요합니다. 이자소득세의 구조와 비과세 요건은 적금 이자 세금 15.4% 완전정리에서 자세히 다뤘고, 세액공제까지 받으면서 굴릴 수 있는 계좌는 연금저축 vs IRP를 참고하세요.
물가까지 빼면 — 진짜 곡선
한 단계 더 들어가야 실제 그림이 나옵니다. 30년 뒤의 3,465만원은 지금의 3,465만원이 아닙니다. 그 사이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에요.
물가상승률을 연 2.5%로 가정하면, 세후 4.23%에서 물가를 제한 실질 수익률은 약 1.69%입니다. 이 기준으로 다시 그리면 곡선은 이렇게 됩니다.
| 경과 | 세전 명목 | 세후 명목 | 세후 실질 (오늘의 구매력) |
|---|---|---|---|
| 10년 | 1,628만원 | 1,513만원 | 1,182만원 |
| 20년 | 2,653만원 | 2,290만원 | 1,397만원 |
| 30년 | 4,321만원 | 3,465만원 | 1,652만원 |
물가상승률 연 2.5% 가정. 실제 물가는 매년 다르며 장기 예측은 불확실합니다.
세전 기준으로는 4.3배가 됐는데, 오늘의 구매력으로 환산하면 1.65배입니다. 30년간 실제로 늘어난 구매력은 그만큼이라는 뜻이에요. 이걸 알고 나면 "예적금만으로 노후 준비"라는 말이 왜 위험한지 감이 옵니다. 세후 실질 수익률이 1%대에 머물면, 복리 곡선은 거의 평평한 직선에 가까워집니다.
그렇다고 예적금이 무의미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원금이 보장되는 자금과 위험을 감수하는 자금은 역할이 다릅니다. 목돈을 어디에 둘지 고민 중이라면 파킹통장·CMA·예적금 비교를, 투자를 처음 시작한다면 주식 투자 초보 가이드를 먼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적립식은 곡선 모양이 다르다
지금까지는 목돈을 한 번에 넣고 두는 거치식 기준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많은 분이 매달 일정액을 넣는 적립식으로 굴립니다. 이 경우 곡선이 다르게 생겼어요.
적립식은 매달 넣는 돈마다 예치 기간이 다릅니다. 첫 달에 넣은 돈은 30년을 굴리지만, 마지막 달에 넣은 돈은 한 달만 굴립니다. 그래서 전체 평균 예치 기간은 대략 절반 수준이 되고, 초반 곡선은 거치식보다 훨씬 평평합니다. 대신 매달 원금이 새로 들어오니 곡선의 출발선 자체가 계속 올라갑니다.
숫자로 보겠습니다. 월 30만원을 연 5%로 30년 넣으면 이렇게 됩니다.
- 총 납입 원금: 1억 800만원 (30만원 × 360개월)
- 세전 평가액: 약 2억 4,968만원 (이자만 1억 4,168만원)
- 세후 평가액: 약 2억 1,697만원
납입한 원금보다 이자가 더 많습니다. 앞서 거치식 1,000만원을 30년 굴렸을 때 이자가 3,322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달 꾸준히 넣는 힘이 얼마나 큰지 보입니다. 복리에서 가장 확실한 두 변수는 시간과 납입 지속성이에요.
매달 넣는 금액으로 얼마가 될지 직접 계산하려면 적금 이자 계산기가 편하고, 은퇴 시점까지 필요한 금액에서 거꾸로 잡고 싶다면 은퇴자금 계산기를 쓰세요. 적립 습관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은 적금 풍차돌리기에 정리해뒀습니다.
곡선을 깨뜨리는 것 — 중도 인출
복리 그래프에는 한 가지 숨은 전제가 있습니다. 중간에 돈을 빼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런데 실제로 장기 적립이 실패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수익률이 낮아서가 아니라 중간에 깼기 때문입니다.
복리의 힘은 뒤쪽 구간에 몰려 있습니다. 앞의 표에서 보셨듯이 30년 중 마지막 10년에 늘어나는 금액이 앞의 20년을 합친 것보다 큽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중도 인출은 그 마지막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일어납니다. 가장 큰 보상이 오기 직전에 곡선을 끊는 셈이에요.
그래서 복리 계획의 첫 단계는 상품 선택이 아니라 비상금 분리입니다. 갑작스러운 지출을 감당할 돈을 따로 확보해두지 않으면, 결국 장기 자금에 손을 대게 됩니다. 보통 몇 개월치 생활비를 기준으로 잡고, 언제든 꺼낼 수 있는 곳에 둡니다. 이 완충 장치가 있어야 곡선이 끝까지 이어집니다.
연금저축이나 IRP처럼 세액공제를 받은 계좌는 중도 해지 시 그동안 받은 혜택을 토해내야 하는 구조라 더 조심해야 합니다. 넣기 전에 이 돈을 언제 쓸 것인지부터 정하는 게 순서입니다.
정리
- 복리 곡선이 초반에 평평한 건 착시가 아니라 실제로 차이가 작은 구간이기 때문 — 연 5%면 5년 차 차이는 26만원
-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가속 — 10년 128만원 → 20년 653만원 → 30년 1,821만원
- 단리 30년보다 복리 20년이 더 크다 — 곡선을 만드는 건 수익률이 아니라 시간
- 72법칙: 72 ÷ 수익률(%) = 2배 되는 햇수. 물가에 적용하면 화폐 가치가 반토막 나는 기간
- 이자소득세 15.4%를 빼면 연 5%는 실질 4.23% — 30년 뒤 856만원이 세금으로 사라짐
- 물가 2.5%까지 빼면 30년 뒤 4,321만원의 구매력은 오늘 기준 1,652만원
- 적립식은 평균 예치 기간이 절반 수준이라 초반이 더 평평하지만, 월 30만원 30년이면 원금보다 이자가 많아짐
- 곡선을 깨는 건 수익률이 아니라 중도 인출 — 비상금 분리가 복리의 전제조건
이 글은 2026년 기준 일반 정보이며 특정 상품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계산은 명시된 가정에 따른 것으로, 실제 수익률·세율·물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직접 값을 넣어 곡선을 그려보려면 복리 계산기를, 매달 적립하는 경우는 적금 이자 계산기를 쓰세요. 세액공제까지 받으며 장기로 굴리는 방법은 연금저축·IRP 계산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복리 그래프는 왜 처음에 평평하다가 갑자기 꺾이나요?
복리는 원금 × (1 + 수익률)기간 형태의 지수함수입니다. 초반에는 쌓인 원리금이 작아 한 해에 붙는 이자 금액도 작습니다. 시간이 지나 원리금 덩어리가 커지면 같은 수익률이라도 매년 늘어나는 금액이 커지면서 기울기가 가팔라집니다. 곡선이 어느 시점에 갑자기 성질이 바뀌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휘고 있던 곡선의 휨이 눈에 보일 만큼 커지는 것입니다.
단리와 복리는 얼마나 차이가 나나요?
원금 1,000만원을 연 5%로 굴린다고 가정하면 5년 차 차이는 26만원, 10년 차 128만원, 20년 차 653만원, 30년 차 1,821만원입니다. 기간이 10년씩 늘어날 때마다 차이가 약 5배씩 커집니다. 참고로 단리로 30년을 굴린 2,500만원보다 복리로 20년을 굴린 2,653만원이 더 큽니다.
72법칙은 어떻게 쓰나요?
72를 연 수익률(%)로 나누면 원금이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대략적인 햇수가 나옵니다. 연 5%면 72 ÷ 5 = 약 14.4년이고, 정밀 계산 결과인 14.2년과 거의 같습니다. 반대로 72를 물가상승률로 나누면 돈의 가치가 절반이 되는 기간을 구할 수 있습니다. 물가가 연 3%라면 24년입니다.
세금을 빼면 복리 효과가 얼마나 줄어드나요?
이자소득에는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해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연 5% 상품이면 세후 실효 수익률은 약 4.23%가 됩니다. 원금 1,000만원 기준으로 30년 뒤 세전 4,321만원, 세후 3,465만원으로 856만원 차이가 납니다. 72법칙으로 계산한 2배 도달 기간도 14.4년에서 약 17년으로 늘어납니다.
물가를 반영하면 복리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나요?
명목 금액과 실제 구매력은 다릅니다. 세후 4.23%에서 물가상승률 2.5%를 제하면 실질 수익률은 약 1.69%입니다. 원금 1,000만원이 30년 뒤 명목으로는 3,465만원이 되지만, 오늘의 구매력으로 환산하면 약 1,652만원 수준입니다. 장기 계획을 세울 때 명목 수익률만 보면 항상 낙관적으로 어긋납니다.
적립식도 복리 그래프가 똑같이 나오나요?
모양이 다릅니다. 적립식은 매달 넣는 돈마다 예치 기간이 달라 전체 평균 예치 기간이 대략 절반 수준이 됩니다. 그래서 초반 곡선은 거치식보다 평평합니다. 다만 매달 원금이 새로 들어오므로 총액은 계속 올라갑니다. 월 30만원을 연 5%로 30년 넣으면 원금 1억 800만원에 세전 평가액 약 2억 4,968만원으로, 이자가 원금보다 많아집니다.
복리 효과를 가장 크게 만드는 변수는 무엇인가요?
시간입니다. 같은 1,000만원을 연 5%로 30년 굴리면 4,321만원이지만, 연 7%로 20년 굴리면 약 3,870만원입니다. 수익률을 2%포인트 더 얻고도 10년 짧게 굴린 쪽이 적습니다. 수익률을 올리려면 대개 위험을 더 감수해야 하지만, 기간은 일찍 시작하고 중간에 깨지 않는 것만으로 확보됩니다.
복리 계획에서 가장 흔한 실패 원인은 무엇인가요?
중도 인출입니다. 복리는 연속성이 전제라 중간에 돈을 빼면 그 시점부터 누적이 끊깁니다. 게다가 복리의 보상은 후반 구간에 몰려 있어서, 대부분의 중도 인출은 가장 큰 증가가 오기 전에 발생합니다. 그래서 장기 자금을 넣기 전에 몇 개월치 생활비 수준의 비상금을 따로 확보해두는 것이 먼저입니다.
참고 자료 (공식 출처)
- 국세청 — 이자소득세·금융소득 과세 기준
- 금융감독원 — 금융상품 비교공시 및 투자자 유의사항
- 국가통계포털(KOSIS) — 소비자물가지수 등 물가 통계

